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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마무리캠프 신예들 훈련에 김원형 감독 눈길

두산 베어스 지옥의 마무리캠프가 열흘째를 맞았는데
신예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계속 지켜보던 김원형 감독이 세 번째 턴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말했음
감독은 신예들의 기량을 보고 있으면서도 과연 그들이 올 시즌 빅리그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 듯
실전 훈련도 많이 하고 경기 분석도 꾸준히 해야 한다는 말을 전한 거 같음
신예들은 이 말을 들었을 때 조금은 부담스러웠을 수도 있겠지만
김 감독 입장에서는 지금부터라도 준비를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겠지
마무리캠프가 끝나면 정규시즌이 시작되는데 그때까지 얼마나 성장했는지가 관건임
신예들이 이번 캠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됨
하지만 감독의 말처럼 실전 경험과 경기 이해력이 중요하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할 듯
김 감독이 말한 실전 훈련과 경기 분석은 단순히 기술적인 준비가 아니라
경기 상황을 읽고 판단하는 능력까지 갖춰야 한다는 의미임
신예들이 빅리그에 가면 매일 다른 상대를 맞이하게 되는데 그걸 어떻게 대처할지가 관건임
실전 경험 없이 올라가면 몇 경기만 지나도 무너질 수 있는 거임
그런데 지금까지 두산은 신예들을 빅리그에 쏟아내는 걸 꺼려했던 편이었음
지난 시즌에도 유망주들이 빅리그에 오르긴 했지만 대부분 짧게 끝났고
그때마다 감독이 아직 준비 안 됐다며 내려보냈다는 소식이 있었음
그래서 이번 캠프에서 김 감독의 말이 더 귀에 쏙 들어오지 않을까 싶음
신예들이 이 말을 듣고 자신들의 부족함을 인지했으면 좋겠지만
그걸 곧바로 실천으로 옮길 수 있을지는 미지수임
어차피 빅리그는 현실이고 그곳에서 살아남는 건 정말 힘든 일이니까
물론 김 감독도 신예들을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겠지만
결국은 성적과 결과가 모든 것을 결정짓는 거임
이번 마무리캠프에서 얼마나 성장했는지 보여줘야 하지
빅리그는 결코 쉽지 않은 곳이니까
그런데 두산이 최근 몇 년간 신예 육성에 관심을 많이 기울이고 있어서
이번 캠프에서 나온 결과가 앞으로의 전략에 큰 영향을 줄 수도 있음
신예들이 성공하면 팀 전체의 체질도 바뀔 수 있으니까
결국은 신예들의 노력과 감독의 판단이 조화를 이뤄야 할 거임
그걸 위해 지금부터라도 각자 역할을 다해야 하지
이번 마무리캠프가 그 시작점이 되길 바랄 뿐임
